[신SW] 9 · 10월 멀티미디어부문 수상작/엠비엔테크 `애니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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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엔테크(대표 김병옥)의 CCTV 영상 저장 · 관리 백업 및 검색 솔루션인 애니아크(AnyARC)가 신SW상품대상 9 · 10월 멀티미디어 SW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애니아크 매니저(manager)와 애니아크 에이전트(Agent)로 구성됐다.

CCTV영상을 자동으로 정보를 추출해 해당 목록을 관리해 검색을 빨리 할 수 있고 정보제공도 쉽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비디오 테이프나 DVR로 저장하던 것을 네트워크 환경을 통한 대용량 스토리지로 저장할 수 있게 해 용량의 한계를 극복했다. 갈수록 폭증하던 데이터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CCTV영상을 저장하면서 자동으로 정보를 추출해 해당 목록을 관리하기 때문에 빠른 검색과 정보제공이 용이하고, 장소나 시간에 제약 없이 영상에 대한 재생이 가능하다. PC를 활용해 영상을 재생해 원하는 장면을 빨리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저장 매체의 활용이 가능하고 관리 시스템을 다양하게 확장해 백업도 쉽다.

정부와 지자체가 매년 CCTV, IP 카메라와 관제센터에 투입하는 예산이 매년 10%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미루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이다. 한 시장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5조원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능형 영상저장관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면 보다 시장이 팽창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관련 분야에 적극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김병옥 엠비엔테크 사장은 “2004년에 설립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통합관리 솔루션인 `AVICOM`영상모니터링 소프트웨어 `MediaScope` 등을 출시하는 등 영상 및 멀티미디 분야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오면서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능형 영상저장관리백업솔루션인 AnyARC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지능형감시시스템(Smart Surveillance)분야의 솔루션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김병옥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영상감시 분야는 현재 개인들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도로 교통 공공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공공분야에서 감시시스템 도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감시시스템 장비의 고급화로 고화질과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있다. 장비와 시설 투자규모는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 백업, 서비스 및 지능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은 적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 마케팅 전략은

▲국내최초의 u시티인 판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0여개의 u시티가 진행 중이다. u시티의 영상저장 관리 솔루션으로 초기 판교에 구축한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향후 진행하는 모든 u시티를 기준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기존의 단순 CCTV나 DVR만 가지고 있는 곳에 지능형감시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u시티사업은 국내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확산하는 추세로 많은 나라들이 국내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그리드와 그린 u시티로 발전하면서 해외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독자적으로 지능형감시시스템으로 발전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올해 2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계획은

회사가 보유한 영상관련 원천기술들을 추가로 연구하고 개발해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개발하겠다. 지능형 침입감시, 지능형 얼굴인식, 지능형 객체인식, 지능형 자동추적, 지능형 동작인식 등 지능형영상감시(Smart Surveillance)분야의 솔루션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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