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빅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전자신문이 지난 4개월간 매주 연재해온 `클라우드 빅뱅` 시리즈를 보고 전문가들은 “본게임은 이제부터”라고 입을 모았다.
몇 년째 답보상태를 걷던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올해 들어 괄목상대할 정도로 성장했다. 대기업 IT서비스업체는 물론이고 통신서비스 3사까지 일제히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는 것은 그만큼 `황금어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미 웬만한 다국적 기업은 모두 클라우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스마트폰 보급과 스마트워크 환경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클라우드 수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클라우드 빅뱅` 시리즈를 통해 지적했듯이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도 많다.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 맞는 한국형(K) 클라우드 모델 개발은 발등의 불이다. 미국 중심의 서비스 모델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정부가 시장 조기 확산 차원에서 공공투자를 강화하더라도 결국 수혜가 다국적 기업에 돌아가는 딜레마도 넘어서야 할 산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서서히 가시화되는 문제들에도 하루빨리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야 한다. 기술의 발달에 맞춘 법과 제도의 발 빠른 정비가 없으면 세계 경쟁에서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시장의 `먹구름`의 상징이 된 보안 · 안정성 확보도 서둘러야 한다.
4개월간의 연재를 마치며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안을 마지막 에필로그로 정리했다. 이들은 어쩌면 다시 원칙을 강조한다. `제2의 디지털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강국으로 거듭나려면 기본부터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빅뱅` 시리즈는 끝나지만 진정한 `빅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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