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 짐바브웨, 에너지 · 자원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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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짐바브웨를 방문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 및 5개 부처 장 · 차관을 면담하고 에너지 ·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합동사절단이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짐바브웨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아프리카 협력 사절단은 1일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시작으로 잠비아 · 모잠비크 3개국을 방문하는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짐바브웨를 방문한 박 차관은 창기라이 총리 및 5개 부처 장 · 차관을 면담하고 에너지 ·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짐바브웨는 세슘(2위), 크롬(3위), 리튬(7위), 니켈(16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와의 협력기반과 우리기업의 진출은 미약한 상황이다.

박영준 차관은 창기라이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은 자동차 · 조선 · 철강 · IT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짐바브웨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시 상호 윈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는 “짐바브웨가 지난 10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회생하고 있으며 SOC 투자와 경제 재건을 위해 아시아국가 중에서도 식민지 경험이 있고 현지고용을 창출하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박 차관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번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보다 구체화 하자”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진바브웨 광물부 차관 임석 하에 짐바브웨 앵커 홀딩스와 자원개발 및 인프라 개발에 관한 MOU를, 광물자원공사는 브라이티브와 다웬데일 크롬광 공동탐사를 위한 MOU를 각각 교환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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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짐바브웨를 방문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 및 5개 부처 장 · 차관을 면담하고 에너지 ·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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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짐바브웨를 방문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 및 5개 부처 장 · 차관을 면담하고 에너지 ·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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