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이 신개념 콘텐츠 오픈마켓을 열었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는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 서비스 `뮤펌닷컴(www.mupum.com)`을 새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오픈마켓 사용자는 뮤펌닷컴이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중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 뮤펌닷컴은 이를 위해 `펌샵`이라는 블로그 형태의 개인 판매 공간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매출의 최대 15%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저작권 관련 사항 전반을 뮤컴닷컴 측이 관할해 직접 진행해, 소비자는 저작권 침해의 걱정 없이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고 코원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뮤펌닷컴은 현재 컬러링 · 벨소리 · MP3 음원을 먼저 서비스 중이며, 연내에 영화 · 드라마 · 어학 · 교육 등의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재용 인터넷미디어사업부 상무는 “뮤펌닷컴은 실질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존의 시장과는 달리 누구나 손쉽게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마켓”이라며 “판매자가 콘텐츠 판매 공간을 쉽게 꾸밀 수 있고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일반인에게도 유망한 오픈마켓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원은 오는 2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뮤지컬 초대권 50장과 외식상품권 100장을 주는 `뮤펌 소개하고 댓글 달기 이벤트`를 연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