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이종한, 이하 위메프)가 고객서비스(CS) 전담 팀을 기존 10명에서 40명으로 4배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존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고객 상담 인력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동안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성장하고 있는 시장규모에 비해 CS인력은 고작 10명 이하로 두어 환불 미이행, 상담전화 불통 등 문제를 빚어왔다. <본지 10월 20일자 7면 참조>
회사 측은 “초기 대량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한꺼번에 회원이 몰려 잠시 서버가 다운되고, 콜센터가 마비되는 등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1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메프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 밖에 일대일 상담 및 게시판 고객 상담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위메프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TGI 프라이데이스 식사권을 최저가로 각각 10만장씩 판매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 회사는 문을 연 지 3주 만에 12만 회원과 하루 평균 최대 40만 방문객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프는 앞으로 CS 특별 팀 정기 서비스 교육 및 세미나, 서버 증설과 인원 확충 등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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