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공정 전문 업체 하나마이크론이 내년 4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RX엑스포`에서 기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 투자계획을 밝혔다.
신동국 상무는 “종합반도체기업(IDM)들의 후공정 외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장비를 고객사로부터 이전 받는다면 투자분은 100억원대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올해 반도체 호황에 따른 물량 증가와 미세화 공정 전환에 의한 확대, IDM의 후공정 외주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대폭 늘었다. 신 상무는 “3분기 실적은 증권사 추정치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키움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액 777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망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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