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신형 모바일 컴퓨터 `MC3100`과 `MC9500`을 출시했다.
MC3100은 데이터 캡처 기능, 엔터프라이즈급 모션 센싱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중간급 제품이며 MC9500은 최고급 산업용 기기다.
이들 제품은 동작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IST(Interactive Sensor Technology)`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과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관리자는 모바일 컴퓨터의 로그인 상황을 살펴 직원들의 작업현황을 알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대기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 밖에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캡처 모드가 제공되며 1D와 2D 이미지 스캔이 가능하다. `MPA2.0` 플랫폼을 적용해 다른 모토로라 모바일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옮길 수 있어 기존 애플리케이션 투자도 보호할 수 있다.
MC3100에 내장된 전자태그(RFID)로 사용자들은 모바일 컴퓨터의 위치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MC9500에 내장된 3메가 픽셀의 자동 초점 고화질 디지털 컬러 카메라는 고화질 사진, 동영상과 문서 스캐너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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