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앤펀에 트위터가 등장합니다. 오늘부터 연재되는 `미르몽의 트위터 이야기`가 그 주인공입니다. 미르몽은 온미디어에서 전략미디어마케팅팀을 맡고 있는 이영균 팀장의 트위터 닉네임입니다. 이 팀장은 최근 `미르몽의 원더풀 트위터 라이프`라는 책을 냈으며 팔로워는 6만4000여명에 이릅니다. 이 팀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4년간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해왔습니다.<편집자 주>
트위터, 트위터, 트위터… 세상이 온통 트위터 이야기다. 언론 매체들에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내리고, 친구들끼리의 수다에서도 빠지지 않는 얘깃거리다. 커피숍에 한 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전후좌우의 테이블들 중 한곳에서는 반드시 트위터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트위터 열풍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시끄러운 만큼 자기도 뭔가 맛 정도는 봐야 할 듯한데,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 나이엡`하며 용기를 내기도 간단치 않다.
트위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환갑을 훌쩍 넘긴 소설가 이외수 옹도 트위터를 한다.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트위터를 간단히 소개한다.
처음 트위터를 접하면,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고들 생각 하는데, 그냥 `채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히는 `차별적 채팅 서비스`라고나 할까? 자신이 듣고자 하는 사람들(팔로윙)의 얘기만 듣고, 자기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팔로워)에게만 말하는 구조다.
`팔로우`는 `구독 신청`과 같은 의미다. 듣고 싶은 사람을 팔로우하면 그 때부터 그 사람이 올린 얘기, 즉 `트윗(tweet)`이 내 창에 보인다. 거꾸로 다른 사람이 나를 팔로우하면 그때부터 내가 하는 얘기, 즉 나의 트윗이 그 사람의 창에 나타난다. 이처럼 조금 독특한 방식의 채팅을 하는 도구가 바로 트위터다.
왜 `트위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까? 트위터가 `공감`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외롭다. 특히 물리적인 외로움 보다는 감성적인 외로움이 훨씬 크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식과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도구이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 남들과 서로 `공감`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외로움도 해소된다.
사람들은 트위터로 외로움을 달래고 즐거움을 얻는다. 어떤 경제적인. 혹은 실리적인 목적을 갖고 트위터를 접한다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지 모른다. 기업이나 기관의 활용도는 높지만 그것은 조금 다른 접근이다.
사람들이 트위터를 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즐거움이다. 지금까지 이해하고 공감했다면, 트위터를 80%는 잡은 셈이다. 이제 약간의 결심과 사소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용기를 내어 시작해 보시라. 의외로 멋진 신세계가 열린다.
twitter.com/mirmong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