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에쿠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정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딜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현대차 판매 증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한다"며 "전기차 역시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도 이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쏘나타 디자인과 안정성이 경쟁 차종에 밀리지 않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양 사장은 "쏘나타가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이제 캠리 등 경쟁 차종을 넘어설 차례"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 2.4모델을 출시한 이후 9월까지 14만9123대를 판매했다. 특히 쏘나타는 중형차 시장에서 2개월 연속 3위에 올라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중형 톱3 위상을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도 6위에 올라 미국 베스트셀링카 톱5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현대차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쏘나타 20만대 이상을 판매해 미국 시장에서도 스테디 셀링 모델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미국 딜러 대표단은 12일부터 3박4일간 현대차 본사와 남양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13일 본사에서 열린 딜러 사장단 회의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판매를 늘리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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