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린오션 포럼에는 산 · 학 · 연 · 관에서 최정예 전문가들이 나와 태양광 최신 흐름과 시장전망 등을 짚어본다.
강남훈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을 거친 에너지 전문가로 현재 태양광 관련 정부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했거나 발표를 앞둔 정책들이 국내 시장 확대와 수출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 그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동환 고려대학교 교수(신소재공학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태양전지 전문가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4년부터 5년간 지식경제부 태양광사업단장을 맡으면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동향과 일반 태양전지와 박막 태양전지 간 시장 주도권 다툼 등 핵심 쟁점을 조망한다.
안형근 건국대학교 교수(전기공학과)는 지식경제부 태양광사업단 모듈 및 시스템 분과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지경부 태양광에너지 PD(Program Director)를 맡고 있어 국내외 태양광 기술 흐름에 정통하다. 건국대에서 차세대 태양광모듈연구센터를 책임지고 있기도 한 안 교수는 특히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기술적 장단점을 짚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최고의 태양전지 관련 연구기관으로 평가되는 도요타 공대 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이해석 신성홀딩스 연구소장(상무)은 양산장비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도 이성호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과 안종형 미리넷솔라 사장, 임영진 주성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이창용 현대중공업 부장, 오승민 OCI 부장 등이 태양광 산업 전반에 관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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