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티랩(대표 고재준)이 개발한 터치패널 검사기 `TCS 1000`은 패널 형태와 무관하게, 또 전용칩이 없이도 불량 여부나 정도를 검사할 수 있는 범용장비다.
기존 터치패널 검사장비는 전용 집적회로(IC)칩을 사용한 위상차 측정 방식으로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한 후 반응정도를 측정해야 했다.
다시 말해 터치를 했을 때 반응하는 위상 값이 해당 기준에 맞는지에 따라 양품과 불량을 판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에프티랩 장비는 코일 콘덴서(LC) 공진 주파수의 변이차로 정전용량 값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비가 패널의 전극면과 매칭해 주파수 값을 실시간으로 읽게 되는데, 이때 알고리듬을 해석하는 기존 검사장비와 달리 직접 해당 값을 추출하기 때문에 패널 한 장당 2초 이내에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의 검사장비는 장당 5∼6초가 걸렸다.
회사 측은 “터치패널 크기에 따라 투명전극(ITO)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IC칩을 교체하거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며 “비용과 검사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프티랩은 대만 · 중국 시장을 겨냥해 PCT 출원, 대만 특허 출원을 마쳤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11월 개최되는 중국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에프티랩은 지난 5월 LG이노텍 구미공장에 처음 장비를 공급했으며, 경북대를 비롯한 연구센터, 국내 휴대폰 관련 대기업에도 납품 실적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