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DEX]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개막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제12회 국제반도체대전(i-SEDEX)`이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설계 · 장비 · 재료 분야의 최첨단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술 경연장이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알박 · 니콘인스트루먼트 · HADCO 등 전 세계 7개국 30개 글로벌 업체를 포함,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450개 부스가 마련된다. 참관 인원만 3만명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40나노급 2Gb DDR3 D램 제품 및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40나노 2Gb 모바일 저전력DDR2(LPDDR2)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디지털인터페이스 · 컨트롤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우리나라가 처음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 제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끈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세미나,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13일부터 이틀간 별도로 마련된 무역 상담관에서 미국 인텔, 중국 SMIC, 대만 ASE 등 해외 약 20개사 구매담당 임원을 초청해 국내 회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연다. 특히 시스템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후지쯔, 중국 BOE 등 주요 시스템 업체와 국내 반도체설계(팹리스) 회사들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이 상담행사에서 매년 80여건, 2000만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학술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개막일인 12일에는 반도체 차세대 공정장비기술 세미나가 오후 1시부터 열린다. 13일에는 오전부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세정기술세미나를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정부출연연의 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페어`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반도체배선기술세미나가 열린다. 13, 14일 양일간은 반도체장비표준교육, ISMP2010을 하루 종일 실시한다. 시스템반도체 잡페어도 함께 열려 시스템반도체 업체와 인재 채용 면담을 주선한다. 마지막 날에는 융복합공동연구워크숍과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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