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대표 곽재선)은 자회사인 KG티지가 컴에이지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컴에이지는 9월 말까지 거래금액이 1조원을 돌파한 국내 굴지의 온라인 B2B 전자상거래업체다. 오프라인에 비해 서류 및 절차 등을 대폭 간소화해 편리한 거래를 제공한다. 철강, 건설, 제조업체 등 4만여 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온라인 결제대행에 주력하던 KG티지는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1만여 개에 이르는 온라인쇼핑몰 가맹점 관리의 노하우와 유무선 결제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전자상거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G그룹은 이번 인수가 계열사인 KG옐로우캡의 택배, 물류 서비스를 상품화해 통합 전자상거래 서비스 그룹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매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창업 컨설팅과 구매자금 지원 및 온라인 홈페이지상의 결제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조 KG티지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양사 간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의 결합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양사는 합병을 계기로 보다 좋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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