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실리콘소재 전문기업 다우코닝이 충청북도 진천 `사이언스앤드테크놀로지(S&T)센터`를 확장한다.
지난해 발광다이오드(LED)용 실리콘 생산라인을 진천공장에 건설한 데 이어, 내년에 아시아 태양광 응용기술센터도 개소하는 등 국내 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
패트릭 맥로드 다우코닝 첨단 인터페이스마켓(AIM) 부사장은 최근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께 진천 S&T센터의 확장 투자에 들어간다”며 “고객사를 위한 응용기술 개발 측면에서 S&T센터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다우코닝 S&T센터는 미국 · 유럽 · 일본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 제품의 품질과 제조공정 개선 · 신제품 개발 · 고객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한다. 한국다우코닝은 내년 1분기 내에 S&T센터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구인력 및 설비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첨단 실리콘사업과 관련해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맥로드 부사장은 “최근 개발한 실리콘을 공정에 적용하면 자동차 연비를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며 “한국 내 타이어 전문기업들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6월 대우인터내셔널과 실리콘 기반 합성피혁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생산 · 판매 협력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실리콘을 합성피혁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폴리우레탄(PU) · 폴리염화비닐(PVC)을 쓸 때보다 유연성 · 난연성 · 방오성 · 발수성이 향상된다. 맥로드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충격흡수 섬유소재 `디플렉션`과 관련해 스포츠 의류 브랜드 등과도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