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일부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 팹 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으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EE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자국 내 장비업계를 대상으로 에처 · 클러스터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수출 제한을 푸는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수년간 미국 내 장비업계는 중국 시장에 확대 진출하기 위해 이 같은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미국의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판매할 때 0.25㎛ 이하 선폭 장비는 제한 규정이 없지만, 까다로운 절차 탓에 일부 경우는 수출 승인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에처 · 클러스터 장비 수출업체는 수출 통제 요구조건이 크게 간소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처 장비는 종전 180나노급 이상이던 수출 제한 기준이 65나노 이상급으로 대폭 낮춰졌고, 클러스터 장비도 두 가지 이상 서로 다른 반도체 공정 기능을 가진 제품에 한해 수출 허가를 받으면 된다.
SEMI는 바세나르협정에 따른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고, 미 연방정부는 작년 말 제안한 업계 의견을 최근에야 받아들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묘지를 파헤쳤다”… 美 30대 남성 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
2
현실판 스타워즈?… 中, 10만톤급 '우주 항공모함' 콘셉트 공개
-
3
"사람이 청소하는 모습 학습"…화장실부터 사무실까지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
-
4
눈밭에 사람 팔이… 스위스 설산서 구사일생한 남성
-
5
드디어 '화면 속' 들어가나… 아이폰18 프로, 내장형 페이스 ID 적용 전망
-
6
핵폭발 견디는 '종말의 날 비행기' 51년만에 美 LA서 포착…핵전쟁 임박?
-
7
승무원 채용 탈락하자 가짜 유니폼 입고 비행기 탑승 성공한 20대 여성
-
8
동물판 '다윗과 골리앗'…무게 12kg 사슴 vs 1.7톤 코뿔소
-
9
네 개의 다리로 산을 등반하는 '짐승형 로봇' 등장
-
10
속보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협력의제 논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