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백신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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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모바일 보안` 앱이 적용된 노키아 X6와 hTC 레전드의 모습

KT(회장 이석채는 이달 중 자사의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KT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KT 모바일 보안` 앱은 악성 코드 탐색 기능 만이 지원되는 기존의 백신 앱과 달리, 원격 분실 관리 · 웹 서핑 시 피싱사이트 방지 등 보다 종합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비안 버전의 경우 해커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방화벽 기능까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버전은 이달 중에 올레마켓에서, 심비안용 버전은 모바일 SHOW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버전은 11월 중에 제공한다.

악성 코드 탐색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인스톨 할 때나 메모리 카드를 새로 장착할 때에 자동으로 악성 코드를 검색하고 문제가 있는 파일을 격리 · 삭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악성 코드 데이터베이스는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원격 분실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분실 시, SMS를 통해 분실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그거나 저장되어 있는 개인 자료를 지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KT 모바일 보안` 앱 설치 시 함께 설치되는 `안전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접속하고자 하는 웹 사이트의 피싱 사이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보다 안전하게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백신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제공을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사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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