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는 9월 말로 태양전지 매출 1000억원이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최근 태양전지 수출 물량이 폭주하면서 올해 목표로 잡은 160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전지를 공급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공급할 태양전지 물량도 1조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이탈리아가 4850억원으로 가장 많고 올해 신규 개척한 스페인에서도 262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결정보다 수요가 많은 다결정 태양전지를 주력 생산하고 있고, 다결정으로서는 높은 17%의 효율을 자체기술로 개발한 것이 매출 호조세의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독일 · 이탈리아 · 스페인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주문이 쏟아지면서 미리넷솔라는 하루 3교대 24시간 제조라인을 가동해도 주문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현 대구공장 부근에 제2 공장 부지를 확보해 2013년까지 1기가와트(GW) 제조능력을 달성하고 부설 솔라셀연구소 연구개발 인력을 강화해 글로벌 녹색기업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북미 지역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세워 미주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해 2013년 생산능력을 1GW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1조7000억원과 고용 2000명을 달성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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