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한두 주 안에 7인치짜리 창(화면)을 단 태블릿PC를 내놓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각) 전했다.
아미트 미다 델차이나 대표는 7인치 태블릿PC에 이어 “6~12개월 안에 10인치 제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델의 7 · 10인치 태블릿PC 전략은 9.7인치짜리 창을 단 애플 `아이패드`와 이보다 작은 제품 시장을 모두 노린 것으로 보였다. 특히 “3 · 4 · 10인치를 포함한 여러 신제품을 6~12개월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게 미다 대표의 전언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올 7인치 제품에는 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장착한다. 일부 제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OS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다 대표는 “구글의 `크롬` OS를 쓸지는 여전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델은 올해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5인치 태블릿PC를 10월 1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도 출시한다. 싱가포르텔리커뮤니케이션스가 649호주달러(약 72만원)에 팔기로 했다. 중국에도 올해 안에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에 델 스마트폰을 배급하는 차이나모바일이 5인치 태블릿PC도 판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미다 델차이나 대표는 “중국 PC시장에서 델이 매년 18~20%씩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2년 미국 지역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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