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차기 원장 추천 후보군이 이번주에 3배수로 압축된다.
방통위는 KISA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KISA 차기 원장 응모자를 대상으로 29일께 면접심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 추천하기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임추위는 차기 원장에 공모한 32명의 서류를 심사해 지난 20일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6명에게 면접 대상자임을 통보한 바 있다. 교수 · 공무원 · 정치인 출신은 6명의 후보군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임추위가 추천한 3배수 후보군 중 한 명을 이르면 다음 달 중 KISA 2대 원장으로 낙점, 원장 공백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3개 공공기관 통합으로 조직 위상이 한층 높아진 KISA 차기 원장은 향후 조직 내부의 화학적 통합은 물론이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본사 나주 이전 등 굵직한 사안을 풀어가야 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