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 오는 20일 가장 크고 밝게 관측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 천문학자가 17일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계약해 일하고 있는 천문학자 토니 필립스는 목성이 오는 20일 지구에서 5억8천200만㎞ 떨어진 곳을 지나는데 이는 1963년 이래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필립스는 목성은 요즘 밤하늘에서 매우 밝은 별처럼 보이는데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보다 3배나 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이 크고 밝게 빛나는 목성을 다시 보려면 2022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천왕성도 지구에서 27억㎞ 거리까지 접근해 목성과 천왕성이 동시에 밝게 빛나는 보기 드문 현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필립스는 말했다.
그는 천왕성은 목성 가까이에서 관측되겠지만 목성과는 달리 육안만으로는 관측하기가 어려우며 망원경 등의 도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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