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해킹사고는 1644건으로 전월 대비 26.5% 가량 증가하는 등 해킹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6월 1160건, 7월 1300건 등 해킹사고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8월 인터넷침해사고 동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난 한 달 동안 침해대응센터에서 처리한 해킹사고 통계치를 19일 발표했다.
항목별 해킹사고는 △스팸릴레이 19.8% △단순침입시도 4.7% △기타 해킹 108.4% △홈페이지 변조 52.9%로 증가했다.
또 해킹사고 중에서 스팸릴레이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뒤이어 단순침입시도 25.7%, 기타해킹 19.6%, 홈페이지 변조 9.1%, 피싱 경유지 3.0% 등 순으로 해킹 사고 빈도가 높았다.
KISA와 국내 백신업체에 접수된 웜 · 바이러스 신고건수는 1405건으로 전월 1609건에 비해 12.7%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 전월 대비 멀웨어 등의 신고건수는 증가했지만 에이전트 온라인게임해킹 · 다운로더 등의 신고건수가 상대적으로 줄면서 전체적으로 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웜 · 바이러스를 명칭별로 분류한 결과 악의적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감염된 후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데 이용되는 에이전트가 가장 많았다. 특정 온라인 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온라인게임 해킹이 뒤를 이었다.
KISA 침해대응센터 측은 “인터넷 사용자는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윈도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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