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시설을 도입한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술보증기금과 15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진단 투자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절약시설 도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손실요인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진단을 추진하는 에너지공단과 기술금융 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손을 잡은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에너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절약시설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자금의 보증료를 0.3%로 감면하고 보증비율도 90~1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총 1362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실시, 연간 168만8000toe의 에너지 절감 잠재량을 발굴한 바 있으나 실제 투자비용이 커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에너지진단을 통해 발굴된 에너지절감 잠재량이 실제 기업의 에너지 절약 시설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2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3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4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5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