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애플리케이션 문화`가 미국에서 자리 잡았다.
AFP는 미국에서 휴대폰 사용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보도했다.
미디어사회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휴대폰을 쓰는 미국 성인 가운데 35%가 휴대폰에 앱을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24%는 이 앱을 실제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앱 사용층은 남성, 청장년, 교육받은 부유층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앱 사용자의 57%는 남성, 43%는 여성이며, 전체 미국 성인 인구 가운데 23%인 18~29세의 사용자가 앱 소비의 44%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휴대폰 사용자 대다수는 사진 촬영(76%), 문자 메시지(72%), 인터넷 접속(38%) 등을 앱보다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텐 퍼셀 퓨리서치센터 부국장은 “일부 휴대폰 사용자, 특히 남성과 청년층에서 앱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다수가 휴대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초기 수용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의 휴대폰 사용자 1917명에 대한 전화조사와 과거 30일 사이 앱을 내려 받은 사용자 3962명에 대한 조사로 이뤄졌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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