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와 전국전력노동조합은 조합원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 내부적 관심사항에 치중했던 기존 조합운동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의 9월 급여 지급 시 2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적립한 러브펀드 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해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은 “기존 노동운동이 조합원의 이익을 중시하는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노동조합이 사회의 한 주체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사회적 취약계층의 소규모 창업을 도와주는 마이크로크레딧이나 장기기증 운동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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