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2일 독일 베를린 `IFA 2010` 현장에서 정식으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에 주요 블로그와 외신의 찬사가 이어졌다. 먼저 선보인 애플 `아이패드`와 하드웨어 스펙에서 기능, 소프트웨어를 비교하는 리뷰를 연이어 올리며 갤럭시탭의 우수성을 앞다퉈 보도했다.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주요 기능에서 손색이 없으며 스마트폰 출시 당시 `아이폰`에 비해 다소 약점이었던 인터페이스 등에서도 우위라는 평가를 내렸다.
PC월드는 출시 당일인 2일 곧바로 “델 `스트릭(Streak)` 등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이 나온 적이 있지만 갤럭시탭이야말로 애플 아이패드 경쟁자가 될 만한 품질을 갖춘 첫 번째 태블릿”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안드로이드2.2` 버전을 탑재해 애플 아이패드가 자랑할 수 없는 멀티태스킹, 어도비 플래시 지원 기능을 담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블로그에서 갤럭시탭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애플 아이패드에 못지않다며 전후면 카메라 탑재, 와이파이 기능은 뛰어나다는 분석 기사를 실었다. 이메일과 같이 특화된 서비스와 뮤직 허브 · 리더스 허브(Readers Hub) 서비스도 합격점을 주었다. 통신저널인 GSM 아레나도 “갤럭시탭 외관은 매끄러우면서 지문이 잘 남지 않는다”며 “특히 7인치 WSVGA LCD는 아이패드 대비 고해상도이고 1㎓ 프로세서로 속도가 빨라졌으며 전체적인 성능 또한 훌륭하다”는 리뷰를 실었다.
전문 블로거도 기대 이상이란는 반응이었다.
`인가젯(Engadget)`은 하드웨어 면에서 외관이 말끔하며 단단하게 만들어졌고 무게가 가볍다고 분석했다. 터치감도 아이패드와 비교해 뒤지지 않으며 아이폰에 비해 한 손으로 들 수 있어 휴대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즈모도`도 “갤럭시탭은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중 하나”이며 “스펙은 기존에 일부 공개됐지만 디빅스(DivX) 인증을 받은 최초의 태블릿이라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는 리뷰를 전했다. 이어 리더스(Readers) · 소셜(Social) · 뮤직(Music) · 미디어(Media) 등 4대 허브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갤럭시탭을 100만대를 팔아치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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