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블랙베리 스마트폰 서비스를 대폭 제한하기로 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간첩활동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두바이 경찰국장이 3일 밝혔다.
다히 칼판 타민 경찰국장은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과 영국이 블랙베리폰을 통해 정보를 빼낼 가능성을 우려해 블랙베리폰에 대한 규제 방침이 서둘러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당국에 암호화된 데이터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경우 블랙베리폰의 이메일과 문자서비스 및 웹서비스를 10월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가 블랙베리폰의 서비스를 규제할 경우 약 50만명의 현지 가입자가 불편을 겪고 페르시아만의 비즈니스와 관광중심지로서의 위상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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