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남아시아 에어컨 시장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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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2010 아시아 참가자가 새로 출시한 삼성 DVM PLUS 4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에어컨 시장 개척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공조 전시회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아시아 201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HVAC 아시아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미Tm비시 · 캐리어 등 전 세계 에어컨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입구 전면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용량과 최고 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 · 저소음과 크기를 크게 줄인 DVM SLIM ·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 바이러스 닥터 등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DVM PLUS 4는 국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행중인 친환경 인증 RoHS를 받았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문강호 전무는 “동남아시아 에어컨 시장 규모는 40억 러”라며 `친환경 ·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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