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 전문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이 태양광에서만 올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일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매출의 10%를 태양광 장비부문에서 올릴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LCD와 OLED 장비부문에서 상반기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은 하반기에도 비슷한 실적이 예상돼 1000억 클럽 가입을 위해서 추가 매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이 그동안 태양광 부문 매출이 전무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가 태양광 사업 원년이라는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리 · 인듐 · 갈륨 · 셀레늄(CIGS) 박막전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특히 유럽 지역에서 제품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하반기 수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서강석 에스엔유프리시젼 경영지원팀장은 “하반기 첫 수주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태양광 장비분야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태양광 부문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