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게임 즐길 수 있는 DID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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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솔루션이 여럿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DID `유게임 스테이션(uGame Staion)`을 선보였다.

광고나 정보 전달용이 아니라 여럿이 동시에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가 나왔다.

이산솔루션(대표 정원민)은 여럿이 동시에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DID 시스템 `유게임 스테이션(uGame Station)`을 개발했다.

20여가지 게임을 탑재한 `유게임 스테이션`은 각종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나의 DID 앞에서 최다 8명까지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운영 시 회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DID 주위에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와이파이(WiFi) 접속도 가능하다.

DID 앞단에 적외선 감지센서를 장착해 일정시간 사람이 없을 때는 광고나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10월 초 롯데시네마 전국 상영관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며, 티케팅 서비스나 영화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정원민 이산솔루션 대표는 “이 제품은 영화나 음식 등을 기다리며 지루함을 달래주는 `웨이팅` 개념의 즐기는 콘텐츠 플랫폼”이라며 “향후 현장 환경에 따라 DID의 영상카메라를 이용한 영상회의식 상담 서비스나 보안 감시 영역의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연령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로봇과 연동해 각종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설 관리도 가능한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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