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에 접목할 기술 확보를 위해 X레이 장비업체 지분을 인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의료 및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업체인 ㈜레이의 지분 68.1%를 인수해 이 회사 최대주주가 됐다.
2004년 10월 설립된 레이는 디지털 방사선을 이용한 의료 및 산업용 3차원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개발 ·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 성남에 공장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레이 지분 인수는 당장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기술을 확보해 둔다는 의미”라며 “X레이 기술이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사업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태양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와 바이오 및 헬스사업, 로봇사업 등을 `미래 준비사업`으로 분류하고 중 ·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과 각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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