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츠 구글 CEO가 3일 독일에서 개막되는 `IFA 2010` 폐막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일반적으로 키노트는 개막 전후로 진행된다. 이례적으로 이번에는 주최 측이 폐막 기조 연설자를 선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구글이 IFA에 정식으로 얼굴을 내밀기는 처음이다.
IFA는 현지시간으로 31일 구글 에릭 슈미츠 CEO가 7일 `IFA 2010` 폐막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노트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기술 혁신이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번 전시회에 소니 · 로지텍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TV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된 구글TV는 유료 채널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과 스트리밍 비디오 등 방대한 영상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용해 주목을 끌었다. 구글은 스마트 TV를 통해 넷플릭스, 아마존 비디오 온 디맨드,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구매해 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현했다.
IFA 2010은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전시회로 올해 50회를 맞는다. 전시회에는 구글 에릭 슈미츠 외에도 소니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에서는 최지성 사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이, LG전자에서는 강신익 사장, 이영하 사장 등이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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