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PC 시장의 성장세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252억달러(약 30조 1770억원)로 전월대비 1.2%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37%나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 매출액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누적으로 총 169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7%나 늘어났다.
브라이언 투헤이 SIA 회장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실제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수요를 얻고 있다”면서 “특히 반도체 시장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SIA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8.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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