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 `사천성`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엠게임 사천성의 가장 큰 특징은 재미다. 지루한 한자교육을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신나게 만든다.
교육용 게임은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한자 콘텐츠를 통해 한자 학습의 가장 큰 어려움인 반복 학습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천성은 게임 속에 숨겨진 한자블록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자의 음과 뜻이 사운드와 이미지로 함께 제공된다.
한자능력시험 8급부터 3급에 해당하는 약 1500자의 한자, 300여개의 사자성어를 이용자 각자의 수준에 맞춰 제공한다. 게임을 통해 수집한 한자는 모의 한자시험을 통해 한자 학습여부를 확인할 수 도 있다. 사천성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실제 한자능력시험 8급부터 3급까지 준비가 가능하다. 게임 진행방식도 간단하다. 마우스를 이용해 왼쪽, 오른쪽, 휠 버튼만 누르면 그림패를 선택하거나, 힌트사용, 패섞기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엠게임 사천성은 한자학습개발 부문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된 사전 예선전을 거쳐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특히 오프라인 예선전은 이동식 게임차량인 `G버스`가 초 · 중 · 고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 사천성 게임대회를 진행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교육과 게임 콘텐츠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행사여서 참석하게 됐다”며 “한자라는 어려운 언어를 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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