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출사 시즌을 앞두고 카메라 업계가 분주하다.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고객 체험 행사 등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후지필름은 `위상차 AF이미지센서`를 탑재해 0.158초의 놀라운 자동 초점 속도를 실현한 파인픽스 `F300EXR`과 `Z800EXR`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후지필름의 대표 라인업 Z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DSLR에서나 가능했던 `위상차AF`를 실현해 0.158초라는 자동 초점 속도로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에도 정확한 초점과 슈팅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회전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모션파노라마 범위를 360도까지 확대한 `360도 모션파노라마` 기능도 지원한다. 이경훈 팀장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스마트 손떨림 보정을 통해 DSLR급 AF 속도는 물론 흔들림 없는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대학교 사진동아리를 대상으로 `루믹스G` 브랜드 하이브리드 디카 출사대회를 개최한다. 루믹스G2, 루믹스G10, 루믹스GF1 등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앞으로 출시 예정인 두 기종 등 총 다섯 기종을 12월까지 네 달 동안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를 준다.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체험단은 자체적으로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교 사진동아리 중 15개 동아리를 뽑았다. 최우수 체험 동아리 한 팀에게는 동아리 지원금 300만원을 준다.
소니코리아도 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핸드헬드 HD 캠코더 HVR-Z5N, HVR-Z7N, HXR-NX5N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80만원 상당의 캠코더 지지대를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다목적 캠코더 지지대는 핸드헬드 캠코더의 하중을 분산해 촬영할 때 손과 팔목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여 줘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촬영이 가능하다. 각종 트라이포드에 빠르고 쉽게 탈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트라이포드 촬영에서 어깨 지지 방식으로 쉽게 변형이 가능하다.
45일간 행사기간 동안 캠코더를 구매한 고객은 소니코리아 기술지원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후 사은품 배송 신청을 하면 캠코더 지지대 VCT-SP2BP 를 받을 수 있다. 사은품 신청기간은 9월 1일~10월 27일 까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