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애플 · 구글 등 주요 인터넷업체들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앨런의 특허관리 회사인 `인터벌 라이센싱`은 애플 · 구글 등 11개 업체가 웹기술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시애틀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소장에서 인터벌 라이센싱은 애플과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 · 이베이 · 야후 · 넷플릭스 · 오피스디포 · 오피스맥스 · AOL · 스테이플 · 유튜브 등 총 11개 업체가 전자상거래 및 검색 관련 주요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앨런의 대변인 데이비드 포스트먼은 “이번 소송은 혁신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구글 등은 이 소송에 강하게 반발했다. 앤드류 노예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인터벌 라이센싱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라며 “강력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도 “시장대신 법정에서 경쟁하려는 사람의 불행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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