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협업 솔루션 시장이 1000억원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26일 발표한 `한국 엔터프라이즈 협업(UC) 시장 전망 2010`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864억원 규모였던 국내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올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IDC는 향후 5년간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연 평균 11.2% 성장하며 2014년에는 약 1470억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UC 솔루션은 UM(Unified Messaging), IM(Instant Messaging), 영상회의(Video Conferencing, Web & Voice Conferencing), 컨택센터(Contact Center), 모빌리티(Mobility), 이메일, 팀 협업 및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김영욱 한국IDC 연구원은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 구매력 하락에도 UC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여전히 컨택센터, 이메일, 영상회의를 위주로 한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메일 솔루션으로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메일 솔루션은 이미 거의 모든 기업에 보급돼 향후 성장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시장 규모가 작지만 향후 기업의 모빌리티 전략과 관련하여 점차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기업이 이를 이용한 업무의 연속성 및 이동성 향상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타 UC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도 가능하기에 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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