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들이 전기자동차 1등 국가를 위해 뭉쳤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FAW그룹, 둥펑모터, 장안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와 정유, 우주항공, IT, 전자 등 총 16개 기업이 중국 내 전기차 발전 협력을 위한 동맹을 구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향후 10년간 최대 1000억위안(약 17조3990억원)을 전기차를 비롯한 그린카에 쏟아붓고 보조금 정책을 시작하는 등 시장 확대 의지를 천명하면서 조직된 것이다. 이 동맹은 단기적으로 그린카 관련 기술 표준을 단일화하고 장기적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다른 연구기관과 대학 등도 멤버로 유치할 계획이다.
기업별로 장안자동차는 에너지절약 자동차에 10억위안(약 1739억9000만원)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둥펑은 향후 5년간 30억위안(약 5219억7000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왕 리우셍 머천트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국영기업들의 참여는 산업 발전에 분명한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기업들이 서로 협력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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