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태동기인 중국의 전자책(e북) 시장을 이끌고 있다.
상하이데일리는 16일 상하이시가 전자책 단말기 제조사 한왕테크놀로지 등과 협약을 맺고 중국 최초로 향후 3년간 학생들에게 전자책 단말기와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하는 `디지털 책가방 프로젝트(digital school-bag project)`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한왕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자책 단말기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로 이번에 6인치 교육용 전자책 단말기 `D21`의 새 버전을 내놨다.
이와 함께 상하이시는 한왕, 샨다, 파운더 등 56개 전자책 관련 업체들과 동맹을 체결해 중국 전자책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리 신리 상하이시 언론출판국 부국장은 “상하이는 디지털 출반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출범시키고 중국에서 이 분야를 리드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중국의 전자책 시장은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 거의 전무했던 전자책 단말기 판매는 지난해 40만대를 기록했고 올해 교육 시장 등에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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