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에 달하는 주요 반도체 부품 시장에서 올해 단 두 개 품목만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머지 주요 부품은 모두 두 자릿수대의 고속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에는 단 두 개 품목만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1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28개 주요 반도체 부품 가운데 ROM과 EPROM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품목은 모두 매출액 기준으로 두 자릿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장 높은 신장세는 D램이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 시장이 전년 대비 79%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산업용 아날로그 칩 등 총 10개 품목이 30% 이상의 고속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가운데 6개 품목은 아날로그 IC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6개 품목도 10% 이상의 신장세로 회복 반전할 전망이다. 반면에 ROM과 EPROM은 각각 28%, 30%씩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는 이들 28개 주요 반도체 부품 가운데 플래시 메모리와 통신용 애플리케이션 아날로그 칩 등 단 두 개 품목만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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