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자들 82%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젯 등 웹 2.0 도구들이 기업의 보안 상태를 약화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체크포인트와 조사기관인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장에서의 웹2.0 보안` 글로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 측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의 IT 보안 관리자 2100명의 IT 보안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의 IT 보안 관리자들은 소셜 네트워킹,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위젯 등이 조직의 보안 상태를 크게 낮추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웹 2.0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바이러스, 멀웨어, 데이터 손실을 언급했으며, 77%의 기업들이 향후 5년 내에 이러한 취약성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신종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연관된 보안 위협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IT 보안 관리자들은 `자사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웹브라우징, 링크 오픈, 비디오 스트리밍, P2P파일 공유 사이트, SNS이용 등 일상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업의 보안 위협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엔드유저가 조직의 보안 프로필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서는 교육과 인식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점이 이번 조사결과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포네몬의 래리 포네몬 회장은 “이번 조사는 기업의 웹2.0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보안은 후순위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온라인 확산 및 다운로드가 정보 보호의 과제를 악화시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장에서의 웹2.0 보안` 조사는 2010년 6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의 IT 보안 관리자를 대상으로 포네몬사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금융, 제조, 공공, 소매, 헬스케어, 교육 등 12개의 산업군에 걸쳐 폭넓게 선발됐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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