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육종학의 선구자인 고(故) 우장춘(1898~1959)박사 서거 51주기를 맞아 시민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부산 동래구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9~15일 온천2동 우장춘기념관과 강서구 강동동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추모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추모식은 10일 오전 10시 우장춘기념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동래구청장,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추모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우장춘기념관 그의 흉상 앞에서 시민헌화가 이뤄진다.
우 박사의 생애와 그의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과학체험행사는 9~10일 강서구 강동동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열린다.
초.중학생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화분만들기와 원예시험장의 각종 첨단시설 등을 견학하고 고인이 개발한 씨없는 수박도 맛본다.
우장춘 박사는 1936년 일본 도쿄제국대학에서 배추속의 식물에 관한 게놈분석을 한 `종의 합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당시 세계 학계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한국정부의 요청으로 1950년 3월 귀국, 1959년 8월 10일 사망할 때까지 부산에 있었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등을 맡아 뒤처진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힘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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