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외 원전 사업 진출이 동남아까지 확대되고 있다.
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KEPCO) 등에 따르면 원전을 비롯한 녹색기술에 대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 간 협력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지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협력은 원자력을 비롯해 바이오매스·스마트그리드 등 녹색기술 전반에 걸친 것으로, 워킹그룹회의를 통해 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당초 7월 중 우편으로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려 했으나 법률상 문제로 미뤄져 이달 안에 시행하고 9월 말께 1차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워킹그룹회의에서는 한·말레이시아 간 원자력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경부 원전수출진흥과 주도로 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 등이 함께 참여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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