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모바일 웹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페라소프트웨어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오페라 미니` 사용률이 높은 남아프리카·나이지리아·케냐·이집트·가나 등 아프리카 12개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총 페이지뷰(페이지 열어본 횟수)가 182% 성장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순방문자수와 데이터 이용량도 각각 124%, 160% 늘어났다. 특히 수단은 페이지뷰와 순이용자 수가 각각 4645.6%, 1225.0% 폭증해 눈길을 모았다.
가나 역시 916.5%, 498.8% 성장률을 기록했다. 케냐는 1인당 월평균 페이지뷰가 639페이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페이지 중에서는 페이스북이 12개국 중 6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사이트로 꼽혔고 구글은 나머지 6개국에서 `넘버원` 사이트였다. 이와 함께 노키아 제품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대폰으로 나타났으며 소니에릭슨, 삼성, LG가 뒤를 이었다.
욘 폰 테츠너 오페라소프트웨어 공동창업자는 “모바일웹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은 모바일 웹 보급률이 PC 보급률보다 실질적으로 높아 세계 어느 지역보다 큰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 가나와 수단의 모바일 웹 관련 데이터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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