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 2010에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가 한국 대표 팀에 한복 유니폼을 지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카이스트(KAIST)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 포항공대 팀이 합류해 `KAIST-POSTECH)`팀으로 출전한다. 매년 한국 팀은 2~3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한국 팀의 꾸준한 본선 입성에 깊은 인상을 받아온 데프콘 운영위원회가 올해는 한국 해커들이 보다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게이트 조직위와 KAIST-POSTECH팀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유니폼으로 한복을 입고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박원규 코드게이트 조직위원장은 “소프트포럼이 운영하는 코드게이트와 같은 글로벌 정보보안 행사를 통해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한국의 보안 산업 육성과 발전에 중요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데프콘 2010 해킹방어대회는 미국현지 시간으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진출 10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격돌하며, 한국 팀은 장영진, 이상후 등 총16명이 하나의 팀으로 출전한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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