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일반세탁기 시장에서 대우일렉 클라쎄가 국내외에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출시한 17㎏ 클라쎄 공기방울 세탁기가 한달 만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7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은 6000대를 기록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1000대가 넘는 판매가 이뤄졌다. 매주 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말 신제품 출시 첫 주 대비 지난주 판매량은 6배 가량 증가했다.
이 제품은 최대용량, 바람건조, LED 내부조명, 어린이 보호 문잠김 등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운동화, 여성속옷뿐 아니라 고어텍스, 쿨맥스 등 기능성의류, 아가옷 및 책가방 등을 세탁할 수 있다.
박선후 대우일렉 상무는 “대우일렉 공기방울 세탁기의 뛰어난 세탁력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매출 성장세로 이어진 것”이라며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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