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드라마 PPL(화면 속 간접광고)을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IM-A650S)` 알리기에 나선다.
28일 팬택에 따르면, 오는 11월 SBS 방영 예정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아이리스 시즌2) 드라마에 베가와 팬택 브랜드가 간접 노출된다.
팬택 관계자는 "아이리스 시즌2의 주인공 정우성과 차승원이 베가 모델로 전격 발탁된 것도 PPL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드라마상에서 각각 남북한을 대표하는 주인공을 맡아 한반도 평화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선악 대결을 벌인다. 베가가 PPL로 등장함에 따라 정우성, 차승원, 수애 등 드라마 주인공들이 베가 스마트폰을 쓰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올 예정이다.
정우성은 국가정보국 소속 요원 이정역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주인공 차승원은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인 손혁 역을 맡았다. 정우성과 차승원의 관계는 전편인 `아이리스` 속 이병헌과 김영철의 대결 관계와 비슷하다.
팬택 측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베가 CF 촬영은 모델들의 전속 계약료 등을 포함해 총 10억원 가량 소요됐다.
팬택은 베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성과 차승원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화보 형식의 인쇄 광고를 준비 중이며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매일경제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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