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복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약 2 주일 간 전 직원에게 아이스크림과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는 `섬머이벤트(Summer Event)`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이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동안 안철수연구소는 500여 전 직원에게 7000여 개 이상의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중복인 29일에는 전 직원에게 프라이드치킨을 제공하는 `치킨데이`를 진행한다. 이는 복날에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냈던 오래된 전통을 새롭게 되살린 것으로 약 200여 마리의 프라이드치킨이 사용될 예정이다. 보안기업의 특성상 외부파견 직원에게는 삼계탕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아이스크림데이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더위를 이기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기획한 이벤트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