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연간 성장률을 보이던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지난 2분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 업체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73억4000만위안(약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연 21.4%에 성장했던 것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된 수치다.
지난 몇 년간 중국 게임 시장 매출을 연간 30~50% 정도를 꾸준히 성장해왔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약간 성장세가 주춤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아예 한 자릿수 성장으로 내려앉은 것.
아이리서치는 “인기 타이틀의 부족과 중소업체들의 수익 정체가 이런 하락을 가져왔다”면서 “
“게임 시장 성장은 병목에 직면했고 고성장의 기간은 지났다”고 분석했다.
성장세가 잠잠해지면서 대형 게임업체와 중소업체 간 매출 격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도 텐센트, 샨다, 넷이즈 중국 톱3 게임업체가 전체 시장의 58.3%를 점유했다. 텐센트는 27.2%, 샨다가 15.9%, 넷이즈가 15.2%였다. 아이리서치는 “작은 기업들은 인기 있는 게임 타이틀을 내지 못해 매출을 늘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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