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이 모바일 데이터 등 모바일 부가가치 서비스(VAS) 시장을 끌어올리는 동인이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인포마텔레콤앤드미디어는 21일 전 세계 VAS 매출이 지난해 2000억달러(약 240조9000억원)에서 오는 2014년 3400억달러(약 409조53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이집트, 터키, 폴란드 등 신흥시장이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매출의 36%를 차지하면서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마는 “신흥 국가에는 선진국과 매우 다른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도전들이 있다”면서 “아직 2G 서비스에 머물러 있는 만큼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결제, 모바일 자금 이체, 농업 정보 서비스와 같은 효용성 있는 서비스에 강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신흥시장에서 이런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캐냐의 사파리콤이 제공하는 송금 및 결제서비스 M-PESA,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농촌정보서비스, 남아프리카의 ‘프리스 콜미’ 서비스 등이 좋은 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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