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잡기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에서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스마트그리드와 신사업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력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다양한 인프라 설비의 기술발전을 모색하고 미래사회의 수요를 예측하는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 분산형 전력기술을 육성하고 업종 간 컨버전스를 장려함으로써 IT 산업과 전력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형 전력의 활성화에 대비해 기존 중앙 집중형 시스템과 융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전력산업을 포괄하는 IT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분야를 통합 관리, 운영하기 위한 통신 네트워킹 기술표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한편, 연구소는 전력과 IT 융합에 따른 다양한 사업 기회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시장이 오는 2014년에 171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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